▲ 지난달 28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 최고경영자과정 제12기 입학식’에서 박성택 중기중앙회장(맨 앞줄 오른쪽 여덟번째)과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아홉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분절과 공유의 세계, 중소기업의 미래를 찾다’를 주제로 중소기업 최고경영자과정(KBIZ AMP)이 중소기업의 혁신역량 강화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6개월간의 여정을 시작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지난달 28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 최고경영자과정인 ‘KBIZ AMP’12기 입학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BIZ AMP는 중기중앙회가 중소기업 CEO의 경영역량 강화와 휴먼 네트워크(Human Network)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2008년 개설한 중소기업인 특화 과정이다.
지난 2017년까지 11기에 걸쳐 약 700여명의 동문을 배출했고, ‘창의적인 사람과 조직을 키우는 존경받는 리더’를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박성택 중기중앙회장과 김재윤 총동문회장을 비롯해 12기 신입원우와 선배동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픈 이노베이션’을 주제로 한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특강이 진행됐다.
홍종학 장관은 강연을 통해 “대·중소기업간 기술교류와 지원 등을 통한 다양한 협업방식으로 새로운 발전을 이끌어내는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이 원활히 이뤄지는 생태계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환영사에서 “대내외적으로 불확실한 상황에서 한국경제가 한발 더 나아가기 위해서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중소기업들이 혁신과 성장의 노력을 멈추지 않아야 한다”면서 “KBIZ AMP를 통해 얻은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구축된 네트워크가 중소기업 CEO들의 혁신과 성장에 의미 있는 변곡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BIZ AMP 12기 과정은 이날 입학식 특강을 시작으로 정규과정과 워크숍, 조찬포럼 등으로 구성된 커리큘럼이 약 6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다.
주요 강연자로는 △신동엽 연세대 교수(경영전략) △전미영 서울대 교수(트렌드) △이형우 마이다스아이티 대표(인본경영) △김형철 연세대 교수(철학경영)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창조혁신) △고미숙 고전평론가(고전철학) 등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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