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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110조 투자 청사진에 ‘초대박’예약[이주의 이슈]빛 보는 한화 태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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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1호] 승인 2018.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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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신사업으로 뚝심 있게  밀고 있는 게 태양광사업입니다. 지치지 않고 오래 투자를 해왔는데요. 2010년 중국의 솔라원파워홀딩스를 인수합병하면서 이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그런데 공교롭게 2011년말부터 전 세계 태양광 시장이 공급과잉에 시달리게 됩니다. 자칫 포기할 수도 있는 신사업이었지만 김승연 회장은 태양광 사업을 수직계열화하면서 관련 계열사도 한화케미칼, 한화큐셀, 한화큐셀코리아 등으로 확대합니다.
최근 한화의 태양광사업 실적이 보답이라도 하듯이 반짝반짝 빛나고 있습니다. 한화그룹의 계열사인 한화케미칼이 태양광사업을 주도하는데요. 태양과 부문에서만 올해 1분기 매출 8270억원, 영업이익 350억원을 거뒀다고 합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7520억원의 매출과 11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습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0%, 영업이익은 218% 증가한 겁니다.
이는 1분기만 잠깐 반짝한 게 아닙니다. 한화케미칼은 적자 제품으로 분류되던 태양광 웨이퍼 제조를 중단했습니다. 지금의 수익성은 바로 김승연 회장이 사업에서 선택과 집중을 하고 있기 때문에 발생하고 있는 건데요. 태양광산업의 성수기는 매년 하반기로  계절적으로 수요가 증가한다고 합니다.
앞으로 주목할 곳이 바로 한화큐셀과 한화큐셀코리아입니다. 한화큐셀은 해외 영업을 맡고 있고 한화큐셀코리아는 주로 제조·생산을 담당하는데요. 태양광의 핵심 부품인 셀과 모듈 생산능력에서 각각 세계 1위와 4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왜 한화의 태양광 사업이 이슈냐면 정부가 국내 태양광 시장에 대한 투자를 2030년까지 110조원이나 계획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슈퍼예산이 햇빛처럼 쏟아지는 건데요. 업계에서는 한화를 가장 큰 수혜기업으로 꼽고 있습니다. 세계 태양광 시장이 힘들 때도 진득하니 태양광사업을 밀어붙인 한화가 앞으로 큰 빛을 보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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