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리어답터]센서웨이크 트리오(Sensorwake Trio)

아침마다 들려오는 귀를 찌르는 듯한 스마트폰 알람 소리. 기상 시간을 알리는 스마트폰 알람만큼 세상 듣기 싫은 소리가 또 있을까 싶은데요. ‘센서웨이크 트리오’(Sensorwake Trio·사진)는 다릅니다.
센서웨이크 트리오 역시 알람 시계이긴 하죠. 하지만 잠에서 깨우는 방법이 다릅니다. ‘트리오’라는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습니다. 잠에서 깨우기 위해 향기와 빛, 소리 등 3가지 감각을 자극하죠.

먼저 센서웨이크 트리오는 향기를 발산합니다. 향기 캡슐을 교체하는 방식인데요. 카푸치노, 해변, 페퍼민트, 침엽수림, 오렌지주스, 쿠키, 열대과일, 포아풀, 초콜릿 등 9가지 향기 중 선택할 수 있죠. 1분간 향기를 발산한 후 은은한 조명이 켜집니다. 역시 1분 동안 켜지죠.

조명 다음에서야 비로소 알람 소리를 울립니다. 5가지 알람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데요. 하나같이 자극적이지 않습니다. 센서웨이크 트리오는 3년 전에 소개했던 센서웨이크의 후속 제품입니다. 당시 버전을 구매했던 유저들에 따르면 알람 소리가 작아서 못 듣는 경우가 있었다고 합니다만 이번엔 디자인부터 기능까지 업그레이드가 됐죠. 캡슐 하나 당 약 30일 정도 향이 지속된다고 합니다. 크기는 3.94×4.92×4.13인치입니다.
센서웨이크 트리오는 현재 킥스타터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소 펀딩비용은 59달러(약 6만3000원)로 오는 11월 배송 예정입니다.

- 글 : 신언재 에디터 www.earlyadop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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