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과 협업으로 미래 디자인’ 주제로 사흘간 해법 모색

전국의 중소기업인들이 제주도에 모여 협업을 통한 혁신성장 방안을 모색한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오는 21일부터 3일간 제주 롯데호텔에서 전국 업종별·지역별 중소기업대표 600여명이 참가하는 ‘2018 제주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혁신과 협업으로 미래를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문재인 정부 들어 신설된 중소벤처기업부 홍종학 장관의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중소기업의 혁신과 협동조합을 통한 중소기업 간의 협업에 대해 모색하고 중소기업계의 지혜를 모을 예정이다.

특히 22일 개최되는 ‘중소기업 현안 정책 토론회’에서는 ‘협동조합을 통한 남북 교류협력 방안’을 주제로 학계·업계·연구계 등 전문가가 모여 4.27 판문점 선언과 6.12 북미 정상회담 이후 전개될 다양한 방식의 남북경협과 협동조합의 역할에 대해 논의한다.

또 올해 98세를 맞은 김형석 연세대 명예 교수가 ‘산다는 것의 의미’를 주제로 특별 초청 강연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360만명의 아침편지 독자를 거느린 고도원 아침편지문화재단 이사장의 ‘꿈 너머 꿈’ 인문강연, 600여회의 방송출연과 수많은 기업에서 최고의 명강사로 선정된 송진구 가천대 교수의 ‘인생길 완주의 9가지 원칙’ 교양강연과 함께 김지현 SK경영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이 ‘4차 산업혁명의 시대, 전통기업을 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을 주제로 폐막강연에 나선다.

올해 12회째를 맞는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은 2007년부터 한국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에 대한 경영전략과 정책어젠다를 제시하고 중소기업인들의 소통과 화합, 변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특히 스몰 자이언츠(Small Giants), 경제민주화, 일자리 창출, 사회적 책임 등 시대 현안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다루고 인문, 과학, 건강 등 다양한 분야의 강연과 참가자들이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부대행사 등으로 프로그램이 이뤄져 경제단체 최고의 하계 CEO포럼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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