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 진단을 통해 지속가능한 플랫폼으로 우뚝 설 수 있는 조직 체계를 만들 생각입니다.”
최종삼 신임 홈앤쇼핑 대표(사진)가 지난 19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새로운 홈앤쇼핑의 출항을 알렸다.
지난 7일 선임된 최 대표는 홈앤쇼핑 조직의 ‘연속성’과 ‘전문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에 기반을 둔 인사 조치를 통해 조직을 개편하고 있다”며 “임직원들의 자부심을 북돋아 주는 기업 문화를 구축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설명했다.
특히 최 대표는 홈앤쇼핑의 판매창구 다각화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 대표는 “지난 7년간 홈앤쇼핑이 모바일 부분에서 강점을 나타냈다”면서도 “T-커머스(텔레비전 통한 상거래) 등 다른 창구 개발은 다른 홈쇼핑과 비교하면 미약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향후 홈앤쇼핑은 모바일 이외에 TV쇼핑 기반을 좀 더 공고히 다지는 한편, T-커머스, 카달로그, 해외  사이트 등 현재 마케팅적으로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최 대표는 취임 후 젊은 감각이나 기술력이 필요한 방송본부를 신설했다.
아울러 최 대표는 “홈앤쇼핑의 회사 설립 취지인 중소기업 판로 개척 등 홈앤쇼핑의 정체성에 맞는 정신을 살려 업계 선두로 올라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최 대표는 지난 1981년 LG전기에 입사해 LG그룹 회장실, LG홈쇼핑 최고재무책임자(CFO), GS울산방송 대표이사, 한국디지털케이블연구원 이사장, 한국케이블TV SO협의회장,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상임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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