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인공지능 등 4차 혁명 산업 관련 기업을 창업하려는 1500명의 청년에게 최대 1억원씩을 지원하는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지원 사업’에 나섰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관계부처와 추가경정예산 1013억원을 배정받아 이런 내용의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지원 사업을 개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모두 8개 부처와 산하기관이 만 39세 이하의 예비창업자(창업 6개월 이내 포함)를 대상으로 자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

중기부와 관련된 사업에 관심 있는 예비창업자는 홈페이지(www.k-startup. 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기술보증기금이 대상을 선정한다. 이외 국토교통부 등 다른 부처는 자체적으로 모집방법을 마련해 대상을 정하기로 했다.

신청 가능한 4차 산업혁명 분야를 보면 사물인터넷(IoT) 가전, 로봇, 3D 프린팅, 빅데이터, 바이오·헬스, 무인기, 프리미엄 소비재, 에너지, 첨단 신소재,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차세대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스마트카, 스마트·친환경 선박 등이다.
선정된 예비창업자는 사업모델 등에 대한 사전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며 예비창업자와 전문가(멘토)를 1대 1로 연계하고서 최대 1억원의 창업상품권(바우처)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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