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뉴스
> 뉴스 > 경영
무역업체 80% “남북교역 재개 시 대북사업 참여 의향”
이권진 기자  |  goenergy@kbiz.or.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2173호] 승인 2018.06.27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국내 무역업체 10곳 중에 8곳은 향후 남북교역이 재개되면 대북사업에 참여할 생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1176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해 최근 발표한 ‘남북교역에 대한 무역업계의 인식 조사’에 따르면 남북교역이 재개될 경우 대북사업에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기업은 80.0%로 조사됐다.

참여하고 싶은 이유는 일반교역 등 새로운 사업기회 모색(36.1%), 저임금 노동력 활용(25.1%), 도로, 전기 등 사회간접시설 개발 관련 사업 참여(12.5%), 동북 3성 등 인접 시장 진출 개선(11.7%) 등이었다.
유망사업 분야는 인프라·건설·자원(35.1%)이 가장 많았다. 그 다음은 전기·전자·통신·기계(17.3%), 관광(15.3%), 섬유·의류·생활용품(13.5%), 철강·금속·화학제품(10.6%), 농림수산업 및 기타(8.1%) 등이었다.
희망하는 사업 형태는 일반교역(35.3%), 위탁가공(24.0%), 개성공단 등 경제특구 진출(15.5%), 경제특구 외 북한지역에 대한 내륙투자(12.6%) 등이었다.

대북사업에 참여할 생각이 없다고 답한 기업들은 그 이유로 북한 사업에 필요한 정보 및 교육 부족(22.0%), 북한당국의 통제 및 간섭(18.6%), 정부의 대북 경제 정책 변화(13.7%), 미국, UN 등 국제사회의 대북제재(11.6%), 보험 및 분쟁해결 등 피해 구제의 어려움(10.0%) 등을 언급했다.
기업들은 민간 중심의 남북교역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최우선 과제로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인 남북교역 여건 조성(34.6%), 국제사회와의 공감대 형성 및 대북사업 협력(15.8%), 남북 사업자 간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3통 및 민경련을 통한 간접 교역방식 문제 해소(13.5%), 북한 내 도로, 전기, 공업용수, 항만 등 사회간접시설 확충(12.6%) 등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남북관계 개선이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조사 대상의 46.9%가 ‘매우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또한 39.8%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보통(9.4%), 부정적(2.8%), 매우 부정적(1.1%)의 순으로 집계됐다.
남북관계 개선이 사업에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서는 85.1%가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기업의 경우 그 이유로 대북 사업기회 창출(39.2%)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밖에도 남북 도로와 철도 연결을 통한 동북아 물류 활용(23.2%), 정부의 대북 지원사업 활용(19.3%),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15.5%) 등이 뒤를 이었다.

민간기업 중심의 남북교역 재개 시기에 대해서는 4~5년 내(31.7%)로 예상한 기업이 가장 많았지만, 올해(9.6%)와 내년(22.3%) 등 더 빨리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다.
한편 무역협회는 기업들의 대북사업 어려움 개선, 남북교역 활성화를 위한 조사·연구 등을 수행하기 위한 남북교역지원센터를 최근 신설했다.
 

이권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포토뉴스
주간핫이슈

물산업·건설·도로 등 SOC 개발은 ‘황금알 거위’

물산업·건설·도로 등 SOC 개발은 ‘황금알 거위’
“베트남의 물(水)처리 산업은 앞으로 무궁무진한 발전이 기대되는 시장 가운데...
조합소식
기업현장
울산 실업률 4.9%, 외환위기 후 최고

울산 실업률 4.9%, 외환위기 후 최고

조선·자동차 구조조정 영향으로 울산의 3분기 ...
최종구 금융위원장 “구조혁신이 주력산업 재도약 열쇠”

최종구 금융위원장 “구조혁신이 주력산업 재도약 열쇠”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자본시장이 구조혁신 대상...
신문사소개찾아오시는 길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최종편집 : 2018.11.21 수 09:00
(150-740) 서울시 영등포구 은행로 30 중소기업중앙회 5층 편집국  |  구독ㆍ광고문의 : 02-2124-3202  |  기사제보 : 02-2124-3196~7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 다 06712  |  발행·편집인 : 중소기업중앙회  |  편집국장 : 윤위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조정란
Copyright © 2008 Kbiz. All rights reserved. 중소기업중앙회 관련 궁금한 내용을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