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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에 희망 메시지 전파하는 ‘작지만 강한’ 롤모델[2018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2018 중소기업을 빛낸 국민영웅들
하승우 기자  |  hsw@kbiz.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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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3호] 승인 2018.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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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기업을 빛낸 국민영웅 시상식이 지난 21일 열린 ‘2018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환영만찬에서 열렸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왼쪽부터), 변봉덕 코맥스 대표이사, 최수 글로텍 사장, 한정화 한양대 교수, 김재홍 문주하드웨어 대표이사, 김도진 IBK행복재단 이사장, 서석홍 중소기업 사랑나눔재단 이사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일자리 창출, 기술개발 등 각 분야에서 중소기업을 빛낸 국민영웅들이 탄생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서석홍)은 네이버의 후원으로 ‘제2회 중소기업을 빛낸 국민영웅’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지난 21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민영웅들은 일자리 영웅, 글로벌 영웅, 학술·연구 영웅, 기술·기능영웅, 특별상 등 총 5개 분야에서 선정됐다.

일자리 영웅에는 변봉덕 ㈜코맥스 대표이사, 글로벌 영웅에는 최수 글로텍㈜  사장, 기술·기능 영웅에는 김재홍 ㈜문주하드웨어 대표이사, 학술·연구 영웅에는 한정화 한양대학교 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또 특별상은 IBK행복나눔재단이 받았다.

올해로 2회를 맞은 중소기업을 빛낸 국민영웅어워즈는 우리 경제의 주역인 중소기업의 발전을 위해 역경과 고난을 극복하고 중소기업의 시대적 사명인 ‘좋은 일자리 창출’‘신기술 개발을 통한 글로벌 시장개척’‘중소기업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확산’등에 기여한 중소기업인 등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우리 사회 곳곳에서 중소기업의 발전을 위해 기여한 숨은 공로자나 단체를 발굴해 청년들에게 바람직한 역할 모델을 제시하고, 우리 사회에 긍정적 희망메시지와 동기부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중기중앙회는 밝혔다.

이재원 중기중앙회 인력지원본부장은 “중소기업을 빛낸 국민영웅은 중소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과 바른 시장경제 구축을 위해 노력하는 각계각층의 모습을 대표하고 있다”며 “중기중앙회가 중심이 돼 중소기업 영웅을 발굴, 사회에 긍정적 희망메시지를 전달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다음날 제주 롯데호텔에서는 5개 분야의 국민영웅들이 참석한 가운데 리더스포럼 참가자, 대학생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중소기업 국민영웅어워즈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학술·연구 영웅으로 선정된 한정화 한양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토크콘서트에서 국민영웅들은 그동안 각 분야에서 역경을 극복하고 국민영웅에 선정될 수 있었던 경험담을 참석자들과 진솔하게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자리 영웅]변봉덕 ㈜코맥스 대표이사
통신기기 국산화 50여년 한결…매년 직원 늘린 ‘명문 장수기업’

변봉덕 코맥스 대표는 전자·정보통신의 불모지였던 대한민국에서 오로지 우리 통신기기 기술로 승부를 걸겠다는 신념으로 ‘중앙전업사’를 창업해 50년여간 일궈왔다.
현재는 ‘코맥스(COMMAX)’라는 이름으로 약 125개 국가에 진출해 매출 1403억원, 영업이익 123억원, 자본금 70억원의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했다.
특히 변 대표는 회사의 미래는 직원에게 달려있다는 신념 하에 매년 신입 및 경력 공채사원을 채용하고 있다. 그 결과 2015년 205명, 2016년 216명, 2017년 225명으로 매년 직원 수가 증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직원복리후생을 위해 학자금 지원, 기숙사 제공, 사내식당 운영, 동호회 및 경조사비 지급 등의 제도를 실시해 지난 2014년 경기도 일자리 우수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 지난해 4월에는 ‘명문장수기업’에 선정됐으며 10월에는 전자·IT의 날 기념식에서는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코맥스 벤처러스라는 자회사를 설립, TIPS운영사로 선정된 이후, 국내 사물인터넷(IoT) 관련 우수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글로벌 영웅]최 수 글로텍㈜ 사장
보유 특허 ‘업계 표준’자리매김…글로벌 업체들도 우수성 인정

TFT-LCD TV에 채용되는 복합 광학시트를 제조하는 글로텍은 지난해 매출액 990억원의 87.3%를 수출하고 있으며, 자체 브랜드 수출비중 100%를 자랑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이다.
지난 2010년 8월 설립 이후, 핵심기술 11개의 특허등록에 기반한 독보적 기술 확보에 힘입어 QLED TV 광학시트의 자체개발에 성공했다.
글로텍이 보유한 핵심기술들은 현재 업계의 표준으로 자리잡을 정도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글로텍의 핵심기술인 BLU용 복합프리즘시트 제조방법은 삼성전자가 우수한 광학적 특성을 인정, 2012년 이후 신모델들에 탑재하기 시작해 현재 삼성은 물론 LG, 소니, 샤프 등 글로벌 TV 제조사의 주요 탑재 광학 시트로 각광을 받고 있다.
최수 사장은 ‘철저한 고객만족’ ‘인재중시’ ‘적정이윤 창출’ ‘선진사회를 위한 공헌’ 등 4가지 경영이념을 토대로 ‘고객이 제일인 기업’ ‘최고의 기술로 선진사회 건설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글로텍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기술·기능 영웅]김재홍 ㈜문주하드웨어 대표이사
가구용 하드웨어 개발의 달인…댐퍼 수출실적·내수 점유 1위

김재홍 문주하드웨어 대표는 1972년 고교 졸업 후 엔지니어의 길에 입문한 이후,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1989년 회사를 설립해 경첩, 댐퍼, 레일 등 가구용 하드웨어 개발에 30년 외길을 걸어온 장인정신이 투철한 기업인이다.
국제특허 10종, 국내특허 10종, 디자인특허 15종을 보유한 문주하드웨어는 그동안 수입에 의존하던 가구용 경첩 대부분을 국산화에 성공하고 2002년 세계 2번째로 개발한 가구용 댐퍼(충격완충기)를 기반으로 국내 및 해외시장에 출시해 국내 동종업체 수출실적 1위, 내수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생산설비의 자동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과 품질 고급화를 위해 밤낮으로 연구개발에 몰두, 자체 발주제작한 로봇생산시스템을 통해 자동화율  90%를 달성했다.
자동화에 따라 발생한 잉여인력에 대해서는 AS, 마케팅, 연구개발, 프로그래머 등 생산제품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분야에 재배치해 생산자동화가 인력감축이 아닌 고용의 질적향상으로 이어지는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학술·연구 영웅]한정화 한양대학교 교수
벤처창업 연구활동의 개척자…중소기업 판로 확대에 큰기여

한정화 한양대 교수는 국내 중소기업과 벤처창업에 대한 교육 및 연구 활동의 개척자로 평가받고 있다.
2005년 중소기업학회 회장을 맡아 중소기업연구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2007년부터 2009년까지 벤처산업연구원 원장을 역임하면서 다양한 연구과제를 수행했다.
한 교수는 2013년 13대 중소기업청장에 취임, 2016년까지 역대 최장수 중기청장으로 재임하며 교육·연구활동으로 축적된 이론을 직접 현장에 접목해 전통시장 활성화, 중소기업 판로확보 등 정부 정책에 반영, 중소기업의 경영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창업벤처자금 선순환 생태계 조성, 중소기업 근로자 장기재직을 위한 내일채움공제, 중소기업 판로 지원을 위한 공영홈쇼핑 설립, 민간주도 기술창업활성화를 위한 TIPS 제도, 재도전 활성화 정책 수립, 중소기업 수출 패키지 지원 활성화, 중소기업 기술보호법 제정,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출범 등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주요 제도가 한 교수가 중기청장 재임 시절 도입, 추진됐다.

[특별상]IBK행복나눔재단(이사장 김도진)
中企복지에 12년간 234억 지원…청년구직자 ‘희망멘토링’진행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향상을 목적으로 설립된 IBK행복나눔재단은 지난 2006년 3월 설립 이래 지난 12년간 13만2009명에게 234억원 규모의 복지서비스를 지원해 오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 중 희귀난치성질환 및 중증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1989명에게 84억원의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고액의 등록금으로 학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6294명의 근로자 및 가족에게 93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의 구직난 해소에 기여하고 도움을 받은 청년 구직자들은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에게 학업 지도를 해주는 ‘IBK청년희망멘토링’ 사업을 진행해 2292명에게 3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금융권 최초로 중소기업 전용 직장어린이집을 인천 남동공단에 설치, ‘IBK 남동사랑 어린이집’을 운영 중에 있다.
이 밖에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을 위한 금융경제교육과 일용직, 계약직 등 소외계층 근로자 및 중소기업 발전을 위한 학술연구활동에 107억원을 지원해 12만3726명이 지원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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