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21일 제주 해병대 제9여단에 1100만원 상당의 복무환경 개선품을 전달했다.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서석홍)은 지난 21일 해병대 제9여단을 방문해 1100만원 상당의 화장품 및 체력단련 용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가 개최한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개막을 앞두고 행사 개최지인 제주도에 위치한 해병대 제9여단을 찾아 나눔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이뤄졌다.
재단은 장병들이 야외 훈련 시 사용할 수 있도록 400만원 상당의 화장품과 700만원 상당의 체력단련용품을 전달하고, 장병들과 함께 식사를 하면서 군복무에 대한 애로사항과 중소기업 취업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서석홍 재단 이사장과 정명화 중기중앙회 부회장(한국전자산업협동조합 이사장), 고상호 중기중앙회 제주지역회장(제주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김계환 해병대 제9여단장은 “장병들이 사회에 복귀하게 되면 중소기업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훌륭한 인재가 될 것”이라며 중소기업인들이 해병대에 관심을 갖고 지원해 준 것에 고마움을 표했다.
서석홍 재단 이사장은 “군 장병들이 중소기업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중소기업계에서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병대 제9여단은 국방개혁 기본계획에 따라 해체되는 해군 제주방어사령부의 뒤를 이어 제주도 안보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부대로, 재단은 지난 2012년 해군제주방어사령부를 방문해 국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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