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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동굴]들어서는 순간 ‘서늘한 여름’
한국관광공사  |  sbnews@kbiz.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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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4호] 승인 2018.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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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7~8월 인기는 하늘을 찌른다. 한여름에도 오싹한 한기가 온몸을 감싸는 곳. 국내 최고 동굴테마파크로 입소문 자자한 광명동굴 피서 여행.
광명동굴은 일제강점기인 1912년 자원을 수탈할 목적으로 개발돼 1972년까지 금, 은, 동, 아연을 채굴하던 수도권 최대의 광산이었다. 전성기 때 종업원 수가 500여명에 이르고 채굴량은 하루 250톤이 넘었다고 한다.

폐광 이후 새우젓 창고로 쓰이며 잠들었던 동굴이 지금은 다양한 볼거리로 가득한 명소가 됐다. 2015년 유료화 개장 이래 2015년 92만명, 지난해 2017년 120만명이 광명동굴을 찾았을 만큼 인기가 식을 줄을 모른다.
동굴 갱도는 총연장 7.8km, 깊이 275m다. 그중 2km 가량이 일반에 공개된다. 동굴 안으로 들어서면 무더위를 식혀주는 시원한 바람이 가장 먼저 반긴다. 한여름에도 동굴 속 기온은 12도 안팎을 유지할 만큼 낮다. 긴소매 옷을 반드시 준비해야 하는 이유다.

곧이어 어둠을 밝히며 아름답게 빛나는 ‘빛의 공간’이 등장한다. LED조명과 뉴미디어를 활용한 아트 프로젝트 공간이다. 빛과 레이저, 퍼포먼스가 환상적인 하모니를 이루는 ‘동굴 예술의 전당’은 동굴 속 문화예술 공연의 메카다. 그동안 수많은 예술가의 공연이 펼쳐졌고 미디어파사드 쇼는 지금도 연중 공연된다. 동굴 벽을 스크린 삼아 CG와 자연촬영 영상을 투사해 화려하고 웅장한 영상을 선보인다.

그밖에 국내 최초의 동굴 속 아쿠아월드, 동굴지하세계, 지하 호수, 공포체험관, 국내 최대 용 조형물, 와인을 체험할 수 있는 와인동굴 등 20여가지 관람시설을 만날 수 있다. 길이 194m에 이르는 와인동굴은 와인 한방울 나지 않는 광명시를 국산 와인의 메카로 만든 일등공신이다. 와인 역사와 생산지, 제조과정, 다양한 글라스, 라벨 등 와인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가 가득한 이곳에서 전국 각지의 특산 과일로 만든 다양한 와인을 시음하고 구매할 수 있다.

동굴만의 독특한 분위기와 빈티지 콘셉트를 살린 레스토랑에서는 파스타, 샐러드 등을 와인과 함께 즐길 수도 있다. LED미디어타워, 채굴한 광석을 선별하던 선광장 터, 광부석상, 동굴 전망대 등 동굴 밖 볼거리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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