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경영인이기 전에 숙련기술인입니다. 우리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의 원동력도 전문기술을 가진 직원들이었죠. 지금도 우리 회사에서는 기술습득에 대한 열정과 회사와 함께 발전할 준비가 돼 있는 기술 인력들을 언제든지 지원할 준비가 돼 있습니다.” -5월 기능한국인 김진일 엑스론코리아 대표
#“사람마다 살아가는 방식은 모두 다르지만, 그래도 한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단순한 진리를 후배 기술인들에게 알려주고 싶습니다. 지금은 힘들어도,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기보다는 주어진 환경에서 꿈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차근차근 최선을 다하다 보면 그 꿈은 반드시 이뤄질 거예요.”
-6월 기능한국인 최인호 이노알앤씨 대표
고용노동부는 김진일 엑스론코리아 대표와 최인호 이노알앤씨 대표를 각각 5월과 6월의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선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김진일 대표는 자체 개발한 ‘초정밀 방전기’를 현대제철 등에 공급하는 등 가공기 분야의 신기술 개발에 노력하고 있는 기술인이다.
산·학 협력을 통해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인재를 양성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고용노동부는 평가했다.
최인호 대표는 자동차용 고무제품을 생산해 현재 현대·기아자동차의 2차 협력사를 운영하고 있는 기술인으로, 매년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생들을 자체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꾸준히 채용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날 기능한국인 시상을 마친 후 수상자 가족과 이노알앤씨의 청년 근로자 등 참석자들과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김 장관은 “앞으로도 실력 있는 기능한국인이 계속해서 배출될 수 있도록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기능한국인들이 중소기업을 운영하며 느끼는 어려움에 관한 여러 의견을 듣고 고용노동부 자체적 노력 뿐 아니라 타 부처와의 협력을 통해 현장에서 직접 느낄 수 있는 정책 개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