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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쇼핑트렌드 앞세워 20~30대 취향 저격[이주의 이슈]정용진의 삐에로쑈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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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4호] 승인 2018.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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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대기업 CEO 중에 혁신적인 사업들로 주목을 받아왔습니다. 단순히 대형 유통업만 하는 공룡기업의 수장이 아니라, 발 빠르게 트렌드를 주도하면서 놀라움을 보여줘 왔습니다.
스타필드, 노브랜드, 이마트24(편의점 브랜드) 등 요즘 신세계가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는 유통 브랜드명은 누구나 들어보셨겠죠. 최근에는 소주 브랜드 ‘푸른 밤’으로 주류시장에도 진출했었습니다.

이번에는 정 부회장이 야심작이라고 하는 ‘삐에로쑈핑’이 공개됐습니다. 서울 강남 스타필드코엑스몰에 삐에로쑈핑 1호점이 최근 문을 열었는데요. 역시나 오픈 첫날부터 하루 종일 사람이 붐볐습니다.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에서도 인기를 구가했는데요. 사실 삐에로쑈핑은 일본에 있는 ‘돈키호테’를 벤치마킹한 브랜드입니다.

삐에로쑈핑에는 4만개가 넘는 상품을 판매중인데요. 신선식품부터 화장품과 가전제품 등이 진열돼 있으며, 심지어 명품 롤렉스 시계와 성인용품, 코스프레 용품들도 볼 수 있습니다.
정 부회장은 삐에로쑈핑을 매우 중요한 사업으로 여겨왔습니다. 기존 유통채널과 차별화된 오프라인 유통사업을 만들려고 부단히 노력해 왔는데요. 주로 타깃 고객층을 20~30대로 정하고, 경험을 중시하고 가성비를 추구하는 최근의 소비 트렌드를 접목한다는 게 삐에로쑈핑의 브랜드 철학입니다.

일본에서 돈키호테가 인기를 끄는 이유도 비슷한 브랜드 철학으로 운영되기 때문인데요. 한국판 돈키호테라는 이야기도 나오지만, 앞으로 정 부회장이 삐에로쑈핑을 통해 차별화된 쇼핑 트렌드를 만들지 더 지켜볼 일만 남은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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