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대구경북공예협동조합(이사장 김외준)이 주최·주관한 ‘제48회 경상북도 공예품대전’에서 대상의 영예가 화경도요 장병우 작가의 ‘한국의 미-담다’(사진)에 돌아갔다.

도와 조합 등에 따르면 올해 공예품 대전에는 총 67점이 출품돼 대상에 ‘한국의 미-담다’를 비롯해,  금상 1점, 은상 3점, 동상 4점 등 입선을 포함해 총 43점의 우수 작품이 선정됐다.

심사위원장인 김희숙  안동대학교 교수는 “우리나라의 전통문양인 인동당초문을 여러 기법을 활용해 경북인의 단아한 기품을 표현한 작품”이라고 대상작을 평가했다.
입상작에는 상장과 상금을 비롯해 우수공예품 생산업체 장려금(동상 이상)과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출품권(특선 이상)이 주어진다.

이강창 도 문화예술과장은 “경북의 역사와 혼과 얼이 담긴 전통 공예품은 경북공예인들의 예술성과 창의성이 결합된 결정체”라며 “도에서는 전통 공예품의 가치를 적극 발굴해 고부가가치 문화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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