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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알 거위’발굴, 수익·시청률 챙기기[이주의 이슈]MBC의 오디션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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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5호] 승인 2018.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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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MBC가 콘텐츠 제작사인 포켓돌 스튜디오와 새로운 프로그램을 하나 기획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직 확정 공표된 건 아닌데요. ‘언더 나인틴’이란 제목의 대규모 오디션을 개최할 모양입니다.
여름방학 기간 동안 진행되는 언더 나인틴은 국내외 만19세 청소년들이 대상으로 서바이벌 오디션을 펼치는 내용입니다.

여기까지 설명하면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히트를 쳤던 SBS의 ‘케이팝스타’나 Mnet의 ‘슈퍼스타 K’‘프로듀스 101’을 떠올리게 됩니다. 반면 MBC는 대박을 친 오디션 프로그램이 없었습니다.
물론 과거 MBC는 ‘위대한 탄생’이란 오디션 프로그램을 방영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SBS나 Mnet과 비교하면 쉽게 떠오르지는 않습니다.

이번에  MBC가 다시 한번 오디션 프로그램에 도전을 하는 이유는 뭘까요. 바로 오디션 우승자의 지적 재산권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케이팝스타, 슈퍼스타 K, 프로듀스 101 등에서 우승했거나 탑 순위에 랭킹됐던 가수들은 지금도 해당 방송사에서 또 다른 기획 프로그램으로 시청률을 끌어모으고 있습니다.
이들 아이돌에게 열광하는 팬들 덕분입니다. 오디션 프로그램은 대국민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대중의 관심을 단숨에 끌어 모읍니다. 이때 이목을 한데 받은 스타가 탄생하면, 방송사 입장에서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얻게 되는 셈이죠.

MBC의 이러한 도전은 한편으로는 지상파 방송사가 예전과 같이 느긋하게 플랫폼 사업을 하면서 높은 시청률을 기대할 수 없다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요즘 채널을 돌리다보면 지상파 방송 말고도 볼 거리가 넘쳐납니다.

케이블 채널, 종합편성 채널 등 각종 경쟁 플랫폼이 가득하죠. 넷블릭스와 유튜브와 같은 글로벌 영상 콘텐츠 기업들도 국내 서비스에 더 집중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방송사도 이제 콘텐츠 제작에 관심과 열정을 받쳐야 하는 시대가 왔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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