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신임 원내대표단, 중기중앙회 방문·애로 청취

▲ 지난 3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단과 중소기업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바른미래당 김관영 신임 원내대표, 바른미래당 김동철 비대위원장, 박성택 중기중앙회장, 최전남 중기중앙회 부회장.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지난 3일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 유의동 원내수석부대표, 김삼화·채이배·김수민 원내부대표 등 신임 원내대표단이 중소기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여의도 중기중앙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박성택 중기중앙회장과 김관영 신임 원내대표는 최저임금 인상과 같은 중소기업 현안이슈와 중소기업간 공동사업 활성화 관련 공정거래법 개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중소제조업의 생산, 고용 등이 부진하고 최저임금 인상으로 기업 부담이 증가하고 있는 한편, 무역분쟁 등 대외 경제환경의 불확실성이 증대하는 등 민생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성택 회장은 “중소기업 현장의 안정화를 위해 2019년도 최저임금 인상의 속도조절과 업종별 영업이익·부가가치 수준과 최저임금 미만율을 고려한 구분적용이 시급하다”며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혁신과 공정한 경쟁환경 조성을 위한 국회 계류법안들이 조속한 시일 내에 통과될 수 있도록 바른미래당의 협조를 당부했다.

김관영 원내대표는 “중소기업을 우선하는 유능한 경제 정당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현장방문 1호로 중기중앙회를 택했다”며 “중소기업이 우리나라의 경제 엔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정책,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의 경우 준비가 부족하고 급격하게 시행돼 중소기업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며 “중소기업 현장의 이야기를 듣고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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