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이사장 노동훈)은 오는 11월21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되는 제18회 베트남 섬유박람회에 참가할 경상북도 소재 섬유·패션 기업을 모집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구매력을 갖춘 동남아시아 지역의 의류 및 섬유제조 관련 바이어들이 대거 참여해 베트남 시장진출의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조합은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역 공중파 방송사가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경북지역 중소기업들의 현지진출기를 뉴스와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취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다.
베트남은 세계 의류 및 섬유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국가 중 하나로 베트남 섬유·패션시장은 매년 두자릿수 이상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 예정인  경북 영주시 소재 ‘레이쿨’의 이완근 대표는 “고온 다습한 기후의 베트남에서 인견을 소재로 한 의류와 침구류 및 홈패션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궁금하다”면서 “베트남이 중국을 대신할 신흥시장이 될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기대했다.
노동훈 이사장은 “처음 참가하는 전시회인 만큼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면서 “수요자를 미리 발굴할 수 있는 사전준비 시스템을 통해 많은 현지바이어가 지역 기업의 부스를 찾을 수 있도록 하고 베트남에서 많이 사용되는 SNS를 통해 참여기업들의 활발한 홍보와 인지도 상승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 참가기업에는 경상북도가 전시부스비와 물류 및 통역비 등을 지원한다.
전시회 참가를 희망하는 경북지역 소재 기업은 조합 홈페이지(www.daegufashion.org)를 통해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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