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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바람 타고 수소전기차 부품 특허출원 활기
김도희 기자  |  dohee@kbiz.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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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6호] 승인 2018.07.18  18: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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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차량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수소전기차에 대한 특허출원이 활기를 띠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소전기차는 오염물질 배출이 적어 최고의 친환경 차로 평가받으며 미래형 자동차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 특허청에 따르면 수소전기차의 핵심부품인 ‘연료전지 스택’에 관련된 특허출원은 지난 10년간 연평균 180건 안팎으로 꾸준했다.
국내 완성차업체인 현대자동차가 출원을 주도했고, 일본 업체 도요타와 중소업체에서도 일부 연료전지 스택에 대한 특허출원이 이어졌다.
연료전지 스택은 양극, 음극, 전해질막, 촉매, 분리판, 기체확산층, 엔드 플레이트 등 다양한 세부 부품이 망라된 장치다.
현대차는 수소전기차의 핵심부품인 연료전지 스택에 대해 2008년 이후 지난해까지 10년간 모두 1317건, 연평균 131.7건을 특허출원하면서 기술 개발을 가장 활발하게 진행했다.
도요타는 같은 기간 국내에 모두 380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2015년에는 156건을 출원해 현대차의 135건을 일시적으로 넘어서기도 했다.
수소전기차 주도권 경쟁에서 현대차를 견제하고, 자사 수소전기차의 국내 출시에 대비하기 위해 국내 특허를 확보하는 것으로 보인다.
중소 부품업체의 연료전지 스택 특허출원은 같은 기간 모두 101건으로 현대차의 7.7%에 불과했다.
국내에 수소전기차 저변이 확대되지 않아 현대차 주도의 기술 개발이 이뤄진 것이 주원인으로 분석된다.
완성차업체가 전체의 기술 개발을 총괄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앞으로 핵심부품 기술 개발에서 중소 부품업체의 역할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유준 특허청 자동차융합심사과장은 “우리 기업들이 차세대 친환경 차인 수소전기차 시장을 주도해 나가려면 수소 충전 기반시설 구축과 함께 효율적인 연료전지 스택 개발도 요구된다”며 “이를 위해 완성차업체에서 중소 부품업체로 기술 개발의 선순환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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