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판로 개척을 위한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에서 화장품과 식품 등 분야에서 500건이 넘는 구매 상담이 이뤄졌다.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지난 10일 청주 그랜드플라자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충청북도, 전라북도와 ‘2018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구매상담회’를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는 대·중견기업, 공공기관의 구매 담당자와 중소기업이 만나 중소기업의 판로를 얻는 행사로 올해 두번째로 열렸다.
이번 구매상담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88개 수요처가 참석해 255개 중소기업과 1대 1로 매칭해 539건의 구매 상담을 했다고 재단은 설명했다.
주로 충북과 전북의 중점사업인 바이오·농생명 분야와 연관된 화장품과 식품 분야 대기업들이 수요처로 참여해 4차 산업혁명에 맞춰 각 지역의 신성장동력 사업과 관련한 스마트기기, 빅데이터 등 분야에서도 상담을 진행했다. 
또 충북과 전북 지역 강소기업과 우수한 기술력으로 해외바이어들에게 극찬받은 바이오와 리빙, 뷰티 분야 45개 기업도 제품을 전시해 이목을 끌었다.
중기부 관계자는 “수요처는 우수 협력사 발굴·거래 기회를 가질 수 있고, 중소기업은 대기업과 거래 상담 문턱을 낮춰 판로확대가 가능하다”며 “실익 있는 협력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3회 구매상담회는 10월23일 인천에서 열린다. 희망 중소기업은 9월에 상담 매칭시스템인 매치넷(www.matchnet.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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