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일본에 수출할 수 있는 김 물량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났다.
해양수산부는 “일본 수산청이 올해 한국산 김의 수입 쿼터를 지난해보다 30만속(14%) 늘어난 240만속(1속은 김 100장)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일본이 김 수입 쿼터를 늘림으로써 올해 300만달러(35억원 상당) 정도의 수출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일본에 약 4천만달러어치의 김을 수출한 것으로 추산됐다.
해양부 관계자는 “일본은 자체적으로 한해 약 1억속의 김을 생산하고 있는데 수입은 한국산에 한해서만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김 수출물량을 확대하도록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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