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금속공업협동조합은 지난 12일 조합 회의실에서 신규 조합원 및 단체표준 인증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국금속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의현)은 지난 12일 조합 회의실에서 에코드림, 그린시티 등 10개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조합원 및 단체표준 인증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중소기업자간 경쟁품목 신청과 최저임금 대응 활동 등 조합의 상반기 주요활동을 소개하고 최근 산업계 이슈와 관련한 업계 고충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 업체들은 “대부분 부가가치가 낮은 단순가공업으로 계절별 일감이 몰리는 금속업계의 현실을 고려한 정책이 아쉽다”며 중소기업들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 선 급격한 임금인상과 근로시간 단축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고 조합은 전했다.
또 참석 업체들은 조합에 업계의 경영난 타개를 위해 소기업 공동사업제품 우선구매제도나 소액수의계약 활성화 등 조합원사 판로확대에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이의현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경영난으로 법정관리에 들어갔던 일본 JAL사의 성공사례를 예로 들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업계가 똘똘 뭉쳐 한 목소리를 내고 공동의 지혜를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며 “조합이 더욱 분발해 업계의 구심점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합은 올 상반기 14개사의 신규 가입과 12개 품목에 대한 신규 단체표준 인증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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