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이벤트산업협동조합은 지난 16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이벤트 어워즈’ 시상식을 개최했다. 엄상용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벤트산업(행사대행업)의 발전과 이를 통한 지식용역서비스의 가치를 대내외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행사가 열려 주목을 끌었다.
한국이벤트산업협동조합(이사장 엄상용)은 지난 16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이벤트 어워즈’(EVENT AWA RDS)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이번 행사가 이벤트산업이 소규모·개인행사에 국한되고 있는 대외적 인식을 개선하고 올림픽, 엑스포, 모터쇼 등의 대규모 행사를 기획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열렸다고 설명했다. 시상식에서는 지난해 열린 공공기관과 기업의 각종 행사 중에서 화제성, 창조성, 개척정신이 뛰어난 한 행사들이 선정됐다.
크리에이티브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블렌트의 ‘한강나이트워크 42K’는 한강야경을 배경으로 심야에 걷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행사로 서울시의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슈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맥커뮤니케이션㈜의 ‘수출 6강, 무역 1조불 달성 기념’은 기존 기념식 중심의 행사에서 탈피해 코엑스 인근 광장에서 국민과 함께 축하하는 형식으로 기획돼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개척 분야에서 최우수로 선정된 ㈜이즈피엠피의 ‘디자인 놀이터 디키디키’는 어린이들에게 디자인과 디지털이라는 개념을 불어넣기 위해 놀이터 형식으로 구성했다.

이외에도 ‘제1회 노마크페스터벌’ ‘2017서울모터쇼 르노삼성자동차 전시관’ ‘네이버 프로젝트 꽃_크리에이터데이’ ‘파라다이스 시티 오프닝 세레모니’ ‘2017서울시민생활예술축제 아티팟 카니발’‘Truck & Bus Mega Fair’ 등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엄상용 이사장은 “이벤트 어워즈가 지식서비스업에 속하는 행사대행업을 직업으로 가지고 있는 이벤트업 종사자들이 직업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한편, 일반인들의 이벤트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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