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스마트공장 설립, 양보다 질이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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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스마트공장 설립, 양보다 질이 우선”
  • 하승우 기자
  • 호수 2177
  • 승인 2018.07.2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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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기업중앙회가 주최한 ‘제3차 중소기업 4차 산업혁명위원회’가 지난 17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민관합동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추진 전략’이란 주제로 열리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지난 17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 4차 산업혁명위원회(공동위원장 원재희·임춘성) 제3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회 위원, 학계 및 업계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구축방안이 논의됐다.

이날 회의는 정종필 성균관대학교 스마트팩토리융합학과 교수가 ‘중소기업에 적합한 스마트팩토리 모델과 추진방안’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정종필 교수는 “우리 경제가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도입으로 생산성을 향상시켜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구축 사례를 소개했다.
정 교수는 지난해까지 5003개사에 대한 스마트공장 보급을 완료했고, 올 3월초에 관계부처 합동으로 ‘스마트공장 확산 및 고도화 전략’을 발표하는 등 관심과 체계적인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며 국내 현황을 설명했다.

그러나 정 교수는 “높은 수준(중간2 이상)의 스마트공장이 구축되기 위해서는 정량적 목표를 지양해야 한다”면서 “국내 제조업의 단계별·업종별 고도화와 제조-서비스 융합 및 혁신 지원을 위한 연구개발(R&D) 투자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솔루션 공급자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공급기술에 대한 신뢰성·안정성에 대한 실증 기회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정 교수는 이와 함께 △스마트제조 설비 고도화, 서비스연계 등 산업구조 고도화 및 생태계 구축을 위한 질적 목표 설정 △중소기업용 스마트팩토리 고도화 솔루션 개발 및 보급 △글로벌 수준의 스마트팩토리 레퍼런스 테스트베드 구축 △자발적 참여가 가능한 선도모델 구축 △CPPS(Cyber Physical Production System·사이버물리시스템), 지능형 솔루션 등의 연구개발 등 중소기업이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는데 필요한 정책지원과 중소기업에 적합한 스마트공장 구축 프로세스 등을 제안했다.

이어 임춘성 공동위원장이 주재한 패널토론에서는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인재정책관, 전은경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 김광희 중소기업연구원 수석연구위원, 민성희 KDB산업기술리서치센터  선임연구원, 최상원 ㈜용진기업 연구소장이 의견을 나눴다.

토론자들은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해 △중소기업 중심 지원 시스템 전환 △중소기업의 인식제고를 위해 대표·선도 모델 확산 △현실성 있는 스마트공장 로드맵 마련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 전문가 양성 등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위원회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대통령 직속 4차 산업혁명위원회 및 관련부처 등에 건의하는 등 중소기업에 적합한 스마트공장이 구축돼 제조업이 부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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