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와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 협의회(회장 김덕술)는 지난 18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신현암 팩토리8 대표를 초청해 ‘시부사와 에이치’를 주제로 조찬강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현암 대표는 삼성경제연구소 사회공헌연구실장(상무)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빅 프라핏(Big Profit)>을 출간, 사회에 도움을 주면서 돈을 더욱 많이 버는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해 주목 받았다. 또 <브랜드가 모든 것을 결정한다><잉잉·윈윈!> 등 베스트셀러를 저술한 경영전략 및 마케팅 분야 전문가다.
‘일본 자본주의의 아버지, 시부사와 에이치의 경영철학’라는 제목으로 강연한 신 대표는 “시부사와 에이치는 기업 500개, 자선기관 600개를 설립하고 노벨평화상 후보로 2번 올랐으며, 피터 드러커에게 CSR을 가르쳐 준 인물”이라며 “도덕경제합일설을 주창해 깨끗한 부, 사회공헌하는 부의 개념을 정립했다”고 강조했다.
김덕술 자중회 회장은 “돈을 버는 방법, 돈을 쓰는 방법에 대한 새로운 가치가 필요한 시대에 걸맞는 선순환 경제구조가 구축될 수 있도록 자중회 회원들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중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기중앙회가 선정하는 ‘이 달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 109명으로 구성된 모임으로 기업경영 노하우 공유, 중소기업인 역량강화, 모범중소기업인상 확산 및 중소기업 인식개선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하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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