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최근 한방의료법인 광혜원과 민자유치를 위한 투자계획 설명회를 갖고 횡성지역에 한방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광혜원은 이날 횡성 한방산업단지 예정지역에 민자투자계획을 밝혔으며 1차로 150억원을 투자해 올해 암 임상센터를 착공키로 했다.
도는 광혜원이 민자투자계획을 밝힘으로써 도와 시·군이 계획하고 있는 한방산업단지 육성 계획이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는 작년 12월 한방산업단지 조성에 대응하기 위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 기본구상을 마련했으며 횡성에 99만㎡ 규모의 주단지를 건설해 한방산업과 연관된 산업을 단지화할 방침이다. 또 각 시군에는 한방의료기기, 건강테마파크, 한방생약자원 연구단지, 한방재료가공단지 및 휴양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도는 특히 민자투자계획을 밝힌 광혜원의 사업계획을 정부가 추진중인 한방산업육성계획과 관련없이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한방산업단지화 계획도 해당 시군의 의견을 수렴한 뒤 7월까지 충남·북, 대전과 공동으로 추진중인 중부권 계획을 확정해 국가계획에 반영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한방산업단지화 계획이 추진되면 한방의 과학화, 대중화, 세계화는 물론 지역고용 증대 등 소득증대로 지역발전과 경제활성화가 기대되는 만큼 도와 시군이 공조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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