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조선해양기자재업계가 오거돈 시장에 현장 애로를 건의했다.
부산시는 지난달 24일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동형)에서 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 애로를 청취하고 관련 기업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방문이 오시장 취임 이후 첫 기업현장 방문으로 조선산업·조선기자재 등 지역 주력산업 부진으로 인한 기업들의 어려움을 듣고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오 시장에게 조선해양업의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오 시장과 참석자들은 이어 △정부의 신북방정책과 연계한 러시아 물류센터 전진기지 구축 △현대글로벌서비스와 조합원과의 AS 협력사업 등 현안에 대한 원활한 추진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오 시장은 이날 조합과의 간담회에 앞서 미음산단의 조선산업·조선기자재업체를 방문했다.

오 시장은 “시는 기업들의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검토를 거쳐 시정에 반영토록 노력해 어려운 조선 관련 기업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자주 기업 현장을 방문해 기업의 소리에 귀 기울고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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