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가 주관한 ‘2019 중기간 경쟁제품 지정 추진 신청 공청회’가 지난달 26일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열렸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지난달 26일 서울 상암동 DMC타워에서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 지정추천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2019년부터 3년간 공공조달시장에서 적용될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에 대해 중기중앙회가 지정추천의 적정여부 등을 검토하기 위해 개최한 것이다.

중기중앙회는 지난 5월17일부터 6월15일까지 각 협동조합 및 협회로부터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 지정 신청서를 접수받았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각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 및 협회 등이 신청한 234개 제품(768개 세부품목)을 대상으로 활발한 의견교환이 이뤄졌다.

중기중앙회는 지난달 12일부터 공공구매종합정보망(www.smpp.go.kr)을 통해 이번 공청회에서 지정추천의 적정성 여부를 논의할 신청제품을 사전에 공개한 바 있다.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으로 최종 지정되면 정부 등 공공기관은 해당품목 구매 시 대기업과 중견기업이 아닌 국내 중소기업의 제품을 구매해야 한다.

현재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으로 가구, 펌프, 인쇄물 등 203개의 제품이 지정돼 있으며, 공공기관은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을 매년 약 19조원(조달청 통계기준) 규모로 구매하고 있다.

전의준 중기중앙회 판로지원부장은 “오늘 공청회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들에 대해서는 추후 제품별 조정회의 등을 통해 반영여부를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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