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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CJ와 손잡고 멜론 독주에 제동[이주의 이슈]지니뮤직의 사업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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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8호] 승인 2018.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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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음원업계의 최강자는 멜론입니다. 2016년 카카오의 자회사인 카카오M이 멜론을 인수한 이후로 현재 시장 점유율 62%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음원업계의 경쟁자가 없을 정도로 독주하고 있었는데요. 별안간 새로운 맞상대가 떠올랐습니다.

KT 계열사 지니뮤직입니다. 지니뮤직은 음원업계 2위였는데요. 근래 들어 LG유플러스와 손을 잡더니, 최근엔 CJ ENM과 손을 잡으면서 음원시장 점유율을 대폭 늘려나가고 있습니다.
먼저 지니뮤직은 지난해 경쟁사인 LG유플러스로부터 지분 투자를 받았습니다. 두 이동통신 회사가 디지털 음원 서비스 사업 확대를 위해 손을 잡은 거죠. 흥미롭게도 LG유플러스는 최대주주인 KT(42.5%)에 이어 지니뮤직 2대 주주(15%)입니다.

지니뮤직은 KT와 LG유플러스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이 가능해지면서 가입자를 대폭 늘리고 있습니다.

음원사업의 시너지를 위해 이동통신 경쟁사가 이렇게 협력을 하는 것도 이례적입니다.
이어 지니뮤직은 음원 서비스 엠넷닷컴을 운영하는 CJ디지털뮤직을 지난달 26일에 합병했습니다. CJ디지털뮤직과의 합병을 결정하면서 가입자 확대는 물론 음원 유통권까지 확보하는 등 두마리 토끼를 잡게 된겁니다.

지니뮤직과 CJ ENM은 합병의 댓가로 지분을 교환하게 됐는데요. 그래서 현재 지니뮤직은 KT가 35.9%로 최대주주이고, 2대 주주는 CJ ENM (15.3%), 3대 주주는 LG유플러스(12.7%)로 정비됐습니다.

지니뮤직의 음원사업에 국내 굵직한 대기업 3곳이 든든히 지탱하고 시너지를 내고 있는 겁니다. 지니뮤직은 이번에 CJ ENM의 엠넷닷컴의 가입자를 확보하면서 21%의 시장점유율이 단박에 30%로 뛰어오르게 됐습니다.

또 CJ ENM이 보유하고 있던 음원 유통권도 넘겨받게 되면서 B2B 사업도 견고하게 성장시킬 것으로 보여집니다. 과연 국내 음원업계에서 ‘멜론 vs 지니뮤직’의 경쟁구도가 만들어질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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