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중소기업 시설자금 확대 공급
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의 설비투자 촉진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설자금대출 관련 제도의 개선과 장기저리의 특별자금 공급 등 중소기업에 대한 시설자금대출을 적극 확대한다고 최근 밝혔다.
기업은행은 이를 위해 지난해 보다 5천억원이 늘어난 4조원을 시설자금으로 공급할 계획이며 시설투자 수요가 많아 공급계획을 상회할 경우 그 한도를 대폭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
은행측은 특히 중소기업의 상환부담 완화를 위해 기계설비자금의 최장 대출기간을 현행 8년에서 15년으로 확대하고, 대출초기에는 상환금액을 적게 하고 대출만기에 가까워질수록 많게 하는 체증식 상환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기술신용보증기금, 中企 무역금융 보증한도 확대
기술신용보증기금은 불안정한 대내외 경제여건으로 수출과 설비투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 활성화를 위해 무역금융 등에 대한 보증한도를 확대했다고 최근 밝혔다.
기술신보는 수출 중소기업의 무역금융 보증지원 한도를 종전 연간 매출액의 50%에서 연간 매출액 범위로 확대하고 운영자금 보증도 연간 매출액의 3분의 1에서 2분의 1까지 총 100억원 한도내에서 늘려 지원하기로 했다.

신용보증기금, 고용창출 촉진 서비스업 우대보증
신용보증기금은 최근 고용 창출과 성장잠재력 향상을 위해 화물운송업, 사업시설 유지관리 서비스업, 기계장비수리업 등 24개 유망 서비스 산업에 대해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우대보증제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신보는 특히 이들 서비스업의 매출이 다른 업종보다 낮은 점을 감안해 지원 한도를 연간 매출액 4분의 1에서 3분의 1로 높여 무역금융과 구매자금융은 100억원까지, 일반운전자금은 30억원까지 각각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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