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연구진흥원(IITA, 원장 김태현)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국내 우수 IT 기술의 해외 기술시장 개척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IITA는 이를 위해 해외 기술시장 개척을 원하는 국내 중소·벤처기업들로 ‘기술공급자 네트워크’(TSC)를 구축해 희망 기업과 함께 해외 기술이전 설명회, 해외 에이전트 등을 활용한 해외 공동 기술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IITA는 이와 관련, 지난달 30일 ㈜넷피아닷컴(대표 이판정)과 자국어 인터넷주소 솔루션 해외공동 기술마케팅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 지원사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번 공동 마케팅 대상인 자국어 인터넷주소 솔루션은 자국어 인터넷 주소 표준화 실현을 앞당길 수 있는 대표적인 우수 신기술이다.
IITA 기술사업화지원센터 김선봉 센터장은 “이번 MOU를 시작으로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우수기술이 해외 기술시장에서 기술이전, 기술제휴, 합작투자 등의 형태로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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