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6일까지 화끈한 ‘삼바 카니발’이 진행중이다

신나는 놀이기구가 가득한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중심으로 호수공원 매직아일랜드, 쇼핑몰, 민속박물관, 아이스링크, 호텔, 백화점을 원스톱으로 즐기는 도심 속 바캉스.

통나무배를 타고 공룡이 사는 정글로 들어가는 짜릿한 체험, 높이 38m에서 시속 90km로 추락하는 아찔한 스릴, 좀비가 득실대는 무덤다리와 어두운 미로를 통과할 때 등줄기를 훑는 오싹함. 모험과 신비를 주제로 한 실내 테마파크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호수공원 ‘매직아일랜드’에는 이처럼 한여름 무더위를 순식간에 날려줄 다양한 어트랙션이 가득하다.

빙글빙글 도는 자동차를 타고 헨젤과 그레텔의 과자집이 있는 숲으로 떠나거나 유람선을 타고 석촌호수의 잔잔한 물결 위로 떠가는 낭만을 만끽할 수도 있다. 아침부터 밤 10시까지 개장하므로 잠 못 이루는 여름밤 시원한 피서를 즐기기에도 제격이다.

시즌별 공연과 퍼레이드도 롯데월드의 명물로 꼽힌다. 오는 26일까지 화끈한 ‘삼바 카니발’이 마련된다. 어드벤처 1층 퍼레이드 코스에서 매일 오후 2시에 펼쳐지는 ‘리우 삼바 카니발 퍼레이드’를 놓치지 말자. 심장을 두드리는 비트와 함께 수만개의 천연 깃털을 휘날리며 100여명의 댄서들이 신나는 퍼레이드를 펼친다.
롯데월드 공연의 중심 무대인 가든 스테이지에서는 매일 오후 3시30분, 6시30분에 삼바 퀸의 정열적인 스테이지 쇼를 볼 수 있다.

아이스링크에서 본격적으로 더위를 식히는 것도 좋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는 1000명이 동시에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는 국내 최대의 실내 아이스링크다.
낮에는 어드벤처 유리 돔 천장에서 쏟아지는 자연 채광이, 밤에는 화려한 테마파크 야경이 각각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어드벤처 입장권 소지자에게는 입장료를 할인해 준다. 

쇼핑몰 3층 민속박물관도 둘러볼 만하다. 한반도 5000년 역사와 문화를 역사전시관, 모형촌, 놀이마당, 저잣거리로 나눠 쉽고 재미있게 재현했다. 오는 24일까지 큐레이터와 함께 구석기부터 조선 시대까지 한반도 역사 시간여행을 떠나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종합이용권 하나로 어드벤처, 매직아일랜드, 민속박물관에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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