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무역발전국이 주관하는 국제 패션 무역 박람회 ‘센터스테이지(CENTRESTAGE)’가 다음달 5일부터 8일까지 홍콩종합전시장(HKCEC)에서 개최된다.
센터스테이지는 브랜드와 디자이너에 초점을 둔 전시로, 이번 행사에는 220개 이상의 유명 패션 브랜드와 디자이너 라벨이 참가한다.

‘내일의 실험실(Tomorrow Lab)’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전시는 △아이코닉(ICONIC) △얼루어(ALLURE) △메트로(METRO) 등 3가지 테마를 통해 패션계의 최신 트렌드를 선보인다.
또한 행사 기간에는 20회의 런웨이 쇼, 디자이너 강연, 트렌드 예측 세미나, 네트워킹 이벤트를 비롯한 화려한 이벤트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국은 패션계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으며 한국 디자이너들은 높은 명성을 누리고 있다. 올해는 30개 이상 한국 브랜드와 디자이너 라벨이 전시에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한국패션협회, K-패션 쇼룸 르돔 등이 처음으로 참가해 행사의 차원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벤자민 야우 홍콩무역발전국 한국지부장은 “홍콩무역발전국은 센터스테이지 개최를 통해 홍콩이 가진 패션 분야 선두주자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며, “아시아 투자의 중심지, 비즈니스의 허브인 홍콩에서 열리는 센터스테이지는 한국 브랜드의 중국 및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이상적인 발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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