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근로자 의식조사
대다수의 중소기업 직장인들은 구직자들의 中企 취업기피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임금수준을 높이고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정보업체인 헬로잡(www.hellojob.com)이 최근 중소기업 직장인 92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절반 이상(50.7%)이 구직자의 중소기업 기피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임금수준 향상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또 중소기업 근로자들은 △기업의 시장경쟁력 강화(19.7%) △기업내 교육확대(7.5%) △시설자동화로 근무여건향상(6.5%) 등을 통해 중소기업 기피현상을 해소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구직자들이 중소기업을 기피하는 이유로는 ‘대기업보다 임금이 낮아서’라는 응답이 34.2%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향후 기업존립이 불안하므로’ 33.4%, ‘대기업보다 복지혜택이 적어서’ 17.1%, ‘생산직을 기피하므로’ 8.9% 순이었다.
한편 이번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8.0%(628명)가 대기업 근무자에 대해 열등의식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열등의식이 없다고 답한 사람은 32.0%였다. 열등감을 느끼는 이유에 대해서는 32.5%가 ‘대기업보다 임금이 낮아서’라고 밝혔으며 ‘대기업보다 복지혜택이 적어서’ 16.8%, ‘대기업보다 회사이름이 알려지지 않아서’ 9.3%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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