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는 지난달 28일 경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과 도내 조선해양기자재업체 위기해소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관련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상남도는 지난달 28일 도내 조선해양기자재업체 위기해소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문승욱 경제부지사 주재로 관련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나영우 경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이사장 및 도내 4개 조선해양기자재 업체 대표가 참석해 일감부족과 경영자금 부족 등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남지역본부와 신용보증기금 창원지점, 기술보증기금 창원지점, 기업은행 부산경남지역본부, 경남TP 등 관련기관도 함께 자리해 현재 지원상황과 향후 대책방안 등을 설명했다.

나영우 경남조선해양기자재조합 이사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해양기자재업체의 위기해소 방안을 찾기 위해 경상남도를 비롯한 관련기관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면서 “도내 많은 기업체들이 실질적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고 요청했다.

문승욱 경제부지사는 “올해 경상남도는 단기대책으로 산업다각화 육성지원, 조선업 구조개선 펀드조성 등 3개 분야 14개 사업에 861억원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문승욱 부지사는 “장기적으로는 조선산업을 친환경 및 구조고도화 하는데 초첨을 맞추고 노력하고 있지만 업체에서 보면 많이 부족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마련해 도내 조선해양기자재업체의 위기를 해소할 수 있는 실질적 방안을 찾아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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