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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소상공인 73%‘내년 경영악화’전망
하승우 기자  |  hsw@kbiz.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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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2호] 승인 2018.09.05  09: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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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소기업·소상공인들은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이 감내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판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내년 경영전망도 매우 어두웠다.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는 최근 충북지역 소기업·소상공인 207명을 대상으로 ‘2018년 충북지역 소기업·소상공인 경영상황 및 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에 대해 충북지역 소기업·소상공인 78.8%가 감내하기 어렵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또 내년도 경영전망에 대해서는 악화될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72.9%)이 호전될 것이라는 전망(3.9%)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년대비 올해 경영상황이 어려웠다고 응답한 비율 역시 93.7% 달했으며, 경영수지(영업이익) 또한 80.2%가 악화됐다고 응답했다.

경영수지가 악화된 요인으로는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판매부진’(49.4%·복수응답)과 ‘최저임금 인상 등 인건비부담 가중’(48.8%) 때문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이어서 ‘동일업종 소상공인 간 경쟁 심화’(33.1%) 등을 이유로 꼽았다

경영상황 개선을 위해 필요한 정책으로는 ‘최저임금의 업종별·규모별 차등적용’(69.1%·복수응답) ‘카드수수료 인하, 세제혜택 등 우대정책’(59.8%) ‘자금지원 확대’(52.9%) 등의 순이었다.

김재영 중기중앙회 충북지역본부장은 “내수부진 및 소비심리 위축에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부담이 더해져 충북지역 소기업·소상공인들의 경영상황이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소상공인들에 대한 카드수수료 인하와 각종 세부담 완화, 자금지원 확대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제대로 파악해 적절한 처방을 내리는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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