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한 ‘2018년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이 지난달 30일부터 3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관람객들이 전동크레인차량을 살펴보고 있다.

기술혁신을 통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중소기업 유공자를 발굴·포상하고, 중소기업이 개발한 혁신기술·제품을 선보이는 ‘2018년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이 열렸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달 30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제19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기술혁신대전으로 ‘혁신기술로 성장하는 중소기업, 늘어나는 청년 일자리’란 주제로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성과를 홍보하는 한편, 기술인재들에게는 양질의 일자리 정보와 취업기회도 제공했다.

전시관은 중소기업 기술혁신관을 비롯해 상생협력·기술체험·기술보호·산학연·기술인재 등 테마별로 9개관 351개 부스가 운영됐다.
상생협력관에는 중소기업 간 공동 연구개발(R&D), 기술거래, 생산·판로 협력 등 개방형 혁신 사례가 전시됐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우수 중소기업들이 공개채용에 나섰다.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인재채용관에서는 전시기업 등 96개 우수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하반기 채용수요 공개 및 모집을 진행했다.

한편 행사 첫날 열린 기술혁신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에서는 최오길 ㈜인팩 대표이사가 금탑산업훈장의 영예를 안았다.
최오길 대표는 63개 협력사의 품질혁신 지원을 통해 불량률 57% 감소, 매출 14% 증가 등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도운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박장현 ㈜호룡 대표이사는 적극적인 R&D  투자(연간 매출의 4%  이상)로 300% (328억원→1057억원)가 넘는 매출 신장을 이끌어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중기부 관계자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매년 3만3000여명을 신규 고용하는 일자리 창출의 주역”이라며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을 촉진하고 고용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2년까지 중소기업 전용 R&D 2배 확대를 비롯, 스마트공장 구축, 공공구매, 고용 장려금 및 세제 등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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