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디자이너들이 고대 중국 역사 중심지인 허난성 정저우에서 패션쇼를 펼쳤다.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이사장 노동훈)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정저우에서 중국 미항그룹과 공동으로 ‘2018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정저우패션문화위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저우는 우리나라와 의료, 뷰티 산업 교류를 활발히 추진해 왔으나 사드 배치 여파로 주춤한 상태다. 조합에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대구지역 패션산업의 중국 진출이 다시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투에스트, 메종드 준, 디모먼트, 이즈딥, 윤종희 등 여성 하이패션 5개 브랜드 초청 패션쇼가 열렸고 임현정 우리옷이 전통의복을 선보였다.
노동훈 이사장은 “세계 최대 의류시장인 중국에 대구 디자이너와 브랜드가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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