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농문 서울대 공대교수, KBIZ CEO포럼서 강연

▲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6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제11회 KBIZ CEO혁신포럼’을 개최했다. 참석자들이 황농문 서울대 교수의 강연을 경청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지난 6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제11회 KBIZ CEO혁신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황농문 서울대학교 교수가 ‘몰입-인생을 바꾸는 자기 혁명’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황 교수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미국 국립표준기술원과 일본 금속재료연구소를 거쳐 현재는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황 교수는 스스로가 몰입 상태에서 수행한 연구를 바탕으로 최고의 인생을 살 수 있는 방법을 확인했고, 이를 통해 국내 최고 ‘몰입 전문가’로서 연구, 지도, 기업경영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문제를 해결하며 ‘난제 해결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황농문 교수는 “삶을 훌륭하게 가꾸어주는 것은 행복감이 아니라 깊이 빠져드는 몰입”이라며 “몰입을 통해 일과 놀이가 하나로 어우러진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고도의 몰입상태에 도달하면 창의적인 문제 해결력이 놀랍도록 증가하고, 지고의 즐거움을 만끽하면서도 중요하고 난이도 높은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 황 교수의 설명이다.

황 교수는 창의성을 요하는 문제 해결 활동, 연구 활동 및 학습 활동에 어떻게 ‘몰입’을 적용할 수 있는지 소개하며, “고도의 몰입 전문가가 아닌 초보자들이라도 ‘몰입’하는 법을 익히고 실천함으로써 바쁜 일상 속에서 행복감을 느끼면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얻어내는 것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이번 강연은 중소기업인들이 몰입을 이해하고 실천하는데 유용한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라며 “많은 중소기업인들이 몰입을 통해 잠재력을 깨우고 혁신성장으로 한걸음 도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포럼에는 박성택 회장을 비롯해 백종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장, 김정태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장, 전현경 IT여성기업인협회장 등과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및 중소기업 대표 300여명이 참석해 황 교수의 강연을 경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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