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유통업체가 제품가격을 제대로 표시했는지 확인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14일까지 정부 합동 점검반이 대형마트, 상점가, 관광특구, 전통시장 내 매장면적 33㎡ 이상의 소매점포 등을 대상으로 가격표시제 이행실태를 점검한다고 최근 밝혔다.

점검반은 산업부를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지방자치단체, 소비자원 관계자로 구성됐다.

점검반은 추석 제수품목, 생필품, 소비자가 자주 이용하는 가공식품 등에 대한 판매가격표시, 단위가격표시, 권장소비자가격 표시금지 위반 여부 등을 확인한다.

이번 점검은 최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운 경영 여건을 고려해 처벌보다 지도와 홍보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지도·점검 이후에도 가격표시제를 준수하지 않으면 위반 횟수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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