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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장 풀린 인허가 데이터…750만 업소정보 활짝 공개
이권진 기자  |  goenergy@kbiz.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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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3호] 승인 2018.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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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에서 음식점 창업을 준비하던 박 모씨는 행안부의 인허가 개방시스템을 활용해 요식업종별 개·폐업 현황, 영업 지속률 등의 상권분석한 후 숯불구이점이 향후 시장 발전성이 높다고 판단했고, 지난해 창업을 했다.

#외국계 기업인 HERE솔루션은 인허가 개방시스템에서 국내 위치정보 기반의 숙박업소, 음식점, 상점 등의 정보를 받아, 지도서비스를 주기적으로 갱신해 해외 각국에 소개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인허가 데이터 개방시스템(www.localdata.go.kr)’을 개선해 지난 6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지방행정 인허가 데이터 개방시스템은 17개 시·도, 226개 시군구의 인허가 자료를 한국지역정보개발원에서 매일 수집하고, 축적된 다양한 정보를 일반국민은 물론 소상공인, 자영업자, 기업 등에게 제공한다.

인허가 데이터 개방시스템은 2015년 구축 이후 서비스 변경 없이 운영됐고, 별도의 회원가입을 해야 해 편의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따라 인허가 데이터의 분류 및 제공체계를 개편하고 공공데이터 제공과 활용 관련해 기본목적에 충실하도록 개선했다.

기존 단순 나열식의 데이터 개방에서 7개 분야 36개 그룹 189개 업종으로 분류, 사용자 편의를 높였다. 인허가 특성상 업종별 제공 형태가 상이한 기본제공 데이터(상호, 주소, 영업상태)와 선택 데이터(용도, 면적, 층수, 보험가입)를 구분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지역별 업종분포를 한눈에 볼 수 있게 했고, 업종별 지역별 검색도 가능하게 구성해 자영업이나 소상공인 창업 때 상권분석과 시장성 검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들도 750만 업종·업소의 정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활용할 수 있고, 응용프로그램 개발환경 제공을 토대로 웹·앱서비스 개발 업무에도 활용 가능할 전망이다.

정윤기 행안부 전자정부국장은 “지속적으로 지자체 인허가 데이터 품질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민 관심분야의 인허가 업종정보를 확대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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