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기연구원, 비츠로테크 등 연구기관과 기업이 전남 나주 에너지 밸리에 1400억원대 투자를 약속했다.

광주시·전남도·나주시 등 지방자치단체, 한전은 지난 4일 나주에 있는 한전 본사에서 25개 연구기관, 기업과 1436억원 규모 투자협약을 했다. 이에 따라 에너지 밸리에는 지금까지 모두 335개 기업이 1조4114억원 투자를 협약하게 됐다.

중소·중견기업, 스타트업, 전력 기자재 인증기관까지 다양한 기업·기관이 참여해 에너지 신산업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한국전기연구원 에너지 밸리 분원 설립으로 투자 기업의 연구개발 역량과 생산 제품 공인 인증시험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전력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송암시스콤, 전력 기자재 중견 기업 비츠로테크 등도 부가가치 창출에 힘을 보탠다.

광주시, 전남도, 한전은 연말까지 350개사와의 협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60% 수준인 투자실행률도 70%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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