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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환 장관 “콘텐츠·관광 中企 버팀목 될 것”중소기업계 '콘텐츠산업 정당한 대가지급 환경 조성' 등 13건 과제 건의
김도희 기자  |  dohee@kbiz.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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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3호] 승인 2018.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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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왼쪽 세번째)는 지난 5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갖고 콘텐츠산업 진흥과 일자리창출 방안 등을 논의했다. 도종환 장관(왼쪽 두번째)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인들이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만나 콘텐츠산업 진흥과 관광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경제성장 기여 방안을 논의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지난 5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도종환 문체부 장관과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이창의 중기중앙회 콘텐츠산업위원장, 전현경 IT여성기업인협회장 등 중소기업계 대표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콘텐츠산업 진흥과 함께 지역균형발전과 일자리 창출 방안으로 관광산업 육성을 논의했다.

이창의 중기중앙회 콘텐츠산업위원장은 “110조원 시장의 콘텐츠산업이지만 여전히 콘텐츠의 정당한 대가지급에 대한 인식은 부족한 상황”이라며 “창작자와 개발자 중심의 산업생태계 조성에 정부가 앞장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30분 애니메이션 제작에 1억∼2억원이 투입되지만, 지상파방송은 편당 1000만원의 방영권료만을 지급하고, 모바일 게임이나 캐릭터 이모티콘도 플랫폼의 높은 수수료로 개발자에게 돌아가는 돈이 적다”며 “콘텐츠별 적정 대가지급 기준을 마련하고 콘텐츠의 유통구조를 창작, 개발자 중심으로 개선해줬으면 한다”고 주문했다.

김경만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관광산업의 비중이 해외에 비해 낮은 만큼 육성 결과에 따라 일자리 창출 및 경제성장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관광산업을 명실상부한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신산업 육성 및 관광산업 규제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중소기업계는 △전시연출산업 진흥을 위한 법적근거 마련 △게임산업 모태펀드 통한 지원체계 재검토 △지역서점인증제를 통한 공공기관 도서 입찰 문제 개선 △MICE산업 진흥을 위한 기본법 및 통계분류코드 마련 등 13건의 정책과제를 건의했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새로운 성장 동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제조업에 치우친 산업구조에서 콘텐츠, 관광 등 서비스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육성할 시점”이라면서 “이번 간담회가 산업 진흥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종환 문체부 장관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환경 변화에 발맞춰 업계가 선순환 생태계를 갖추고 구성원들이 일하는 방식과 태도도 함께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며 “문체부가 중소기업과 지속해서 소통하고 협력해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필요시 다른 부처와의 협조를 거치거나 예산을 배정하는 등 적극적으로 애로사항 해결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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