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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용품 中企 “생산·R&D 인력이 가장 필요”
하승우 기자  |  hsw@kbiz.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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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4호] 승인 2018.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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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용품 분야 기업들은 생산 및 연구개발(R&D), 마케팅 분야 인력을 가장 필요로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은 최근 대전 건양대학교에서 열린 대한의용생체공학회 교육워크숍에 참석해 ‘의료기기 산업 기술인력 수급 실태조사’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조합이 사무국으로 있는 의료기기SC(Sector Council)가 이날 국내 의공학과 교수들을 대상으로 의료기기 일자리 생태계 조성을 위한 방안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의료기기SC는 지난해 212개사의 의료용품 기업들의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바탕으로 △근무 인원 △신규 채용 인원 △채용 분야 △채용 시 관심 사항 등을 소개했다.

의료기기SC에 따르면 지난해 의료기기 중 의료용품 212개사를 조사한 결과 의료용품 분야에서는 생산, R&D, 마케팅 분야의 인력이 많이 필요로 했다. 신규로 채용하는 인력들도 해당 분야가 가장 많았고 신규 인력을 채용할 때 인턴십 프로그램 등 기업을 경험해 본 학생들의 선호가 높았다.
반면 자격증에 대해서는 크게 중요하지 않게 생각했다.

김정상 조합 팀장은 “기업들은 사람은 필요하지만 원하는 인력이 없다고 말한다”며 “의료기기SC는 교육계와 산업계의 거리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팀장은 “조합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의료기기SC를 통해 기업과 학교를 잘 알 수 있도록 정보를 교류하고 채용까지 이뤄지는 사이트를 개발하고 있다”며 “이외에도 해외에서 스타지(stage)라고 알려져 있는 인턴십을 체계화하는 사업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의료기기SC는 인력수급실태조사 외에도 조합을 중심으로 다양한 특화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이 원하는 인력이 양성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의료기기SC는 산업부가 주요 산업별로 지정해 운영을 지원하고 있는 민간 주도의 인적자원개발 협의기구로 의료기기 단체, 기업, 학계, 연구기관 등이 참석해 의료기기 산업 일자리 수요를 분석하고 향후 의료기기 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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