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파스너공업협동조합은 지난 5일 부산 금성볼트공업에서 영남권 조합원 14개사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조합원사 CEO 교류회’를 개최했다. 정한성 이사장(왼쪽 네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파스너공업협동조합(이사장 정한성)은 지난 5일 부산 금성볼트공업㈜에서 영남권 조합원 14개사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조합원사 CEO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류회에 앞서 참석자들은 창업 40년의 역사를 가진 금성볼트공업㈜의 생산현장을 견학했다.
금성볼트공업은 자동차 부품분야와, 산업용 부품분야, 항공 및 방산 분야의 파스너 전문기업으로 다수 인증과 특허를 보유하며 뿌리기술 전문기업정, 가업승계 명문 장수기업,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 등 부산을 대표하는 파스너 전문기업이다.

김선오 금성볼트공업 회장 역시 경남벤처기업협회장으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생산현장 견학에 이어 열린 간담회에서 조합은 조합의 하반기 주요 사업을 소개하고 향후 조합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 최근의 노동 현안에 대한 대응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내국인 전문인력 구인난이 가장 시급한 현장의 애로라고 호소했다.
또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최저임금 차등화, 인건비 부담 경감을 위한 원자재 구입 자금 지원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인력난 해소를 위해 생산현장의 자동화와 무인화 공정 도입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었지만 관련 기술과 전문인력, 자금 등의 어려움이 많다고 토로했다.

이러한 경영 여건의 어려움을 타개해 나갈수 있는 다양한 해법도 나왔다.
참석자들은 특히 인건비 상승에 따른 비용부담을 공동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을 통해 가격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또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파스너산업 인재양성 프로그램 운영, 수출용 원자재 구입 지원제도 도입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정한성 이사장은 “오늘 교류회가 경영 현안과 애로에 대한 상호 소통과 화합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조합원들이 느끼는 어려움을 하나하나 풀어갈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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