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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막 걷던 금형수출 지난해 3년 만에 반등
하승우 기자  |  hsw@kbiz.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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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4호] 승인 2018.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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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년간 하락세를 보이던 금형수출이 지난해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사장 박순황)은 국제산업분류(HS Code)에 따라 한국무역협회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금형수출은 29억1710만달러로 2016년에 비해 4.3%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해 금형수입은 전년대비 25.9% 증가한 1억9733만달러를 기록했고 이에 따라 무역수지 흑자는 27억1977만달러에 달했다.
이 같은 실적은 2014년 이후 하락세에 접어든 금형수출이 3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된 것이다.

조합 관계자는 “인도와 베트남, 미국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면서도 “미국의 보호무역 조치 등 대내외 요인으로 환율 변동성 확대 가능성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수출채산성이 악화됨에 따라 수출은 언제든지 감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수출실적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금형수출 1위 국가는 일본(5억4158만달러)이었다. 일본은 2016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국내 금형수출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최대 수출시장으로 보였던 중국은 4억318만달러로 2위에 머물렀다. 중국은 2015년부터 3년 연속 수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수출이 감소 이유로는 ‘중국제조 2025’ 정책에 따른 중국산 금형의 경쟁력 강화와 자국산 사용을 늘리고 수입을 줄이는 ‘탈 수입산화’가 꼽힌다.

일본과 중국에 이어 3위를 기록한 국가는 미국(2억8814만달러)이었다. 인도(2억5049만달러), 멕시코(2억3681만달러)가 뒤를 이었다.
멕시코는 2010년부터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신흥 수출시장으로 각광받았지만 6년 만에 수출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조합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에 따른 보호무역주의 강화 우려와 북미자유무역협정 재협상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며 “기아자동차 공장 생산을 위한 금형수출도 다소 주춤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반면, 미국은 수입규제 조치 확대 등에도 불구하고 경기 회복에 따른 소비재 수요 증가와 리쇼어링(본국 회귀) 활성화 정책으로 금형 수요가 증가하며 전년대비 75.9% 증가한 2억8814만달러를 수출했다.

이밖에도 신흥시장인 베트남을 비롯해 이란과 인도네시아, 러시아 등의 지역 수출도 증가하면서 지난해 우리나라 금형수출 주요국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한편 올해 1분기 금형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1분기 수출은 8억6415만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7% 증가했다.

조합은 지난 2015년부터 이어온 수출 감소세에 따른 기저효과와 더불어 멕시코, 인도 등 주요 자동차 생산 거점지역의 본격 가동에 따른 프레스금형 수요 확대를 수출 증가 요인으로 분석했다.
다만 조합은 세계 경기 회복에 따른 수출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경영환경 악화 및 내수시장 침체 등 우리 금형업계의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조합 관계자는 “올해 1분기는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고 있지만, 현장의 분위기는 어둡다”면서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등으로 고용환경 악화에 원자재 가격 급등, 한국GM 사태 등이 이어져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느끼는 체감은 무척 나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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