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임직원들은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시행이 우리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중앙회가 최근 임직원 24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체감변화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기중앙회 임직원들 중 청탁금지법이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응답한 비율은 88.2%에 달했다. 또 82.2%가 청탁금지법이 시행 이후 잘 지켜지고 있다고 응답했다. 청탁금지법이 사회생활 및 업무수행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고 응답한 비율도 87.0%에 이르렀다.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변화사례로는 대외업무시 불필요한 식사 감소, 법인 내 경조금 전달 일원화 등을 꼽았다.

한편 중기중앙회 임직원들은 청탁금지법의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경조금액 상향 및 조화 허용 등 소상공인 경영에 지장을 주지 않는 방향으로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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