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부터 1년간 국민신문고 등에 접수된 전통시장 관련 민원은 1203건이며, 이 가운데 주차·도로불편 문제가 258건(21.4%)으로 가장 많았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찾는 국민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련 민원을 민원정보분석시스템을 이용해 분석한 결과를 최근 밝혔다. 

지난 1년간 전통시장 관련 민원은 명절시기와 맞물려 지난해 추석 전인 9월과 올해 설날 전달인 1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유형별로는 ‘전통시장 시설이용 불편’ 관련 내용이 전체의 50.2%로 가장 많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건의’ 11.8%, ‘물품 구매 및 결제 관련 불편사항’ 11.5% 순으로 나타났다.

시설이용과 관련해 ‘주차 및 도로 이용 불편’이 258건이고, ‘노점 및 무단적치물로 인한 통행 불편’ 민원이 119건으로 뒤를 이었다. 그 외 대중교통 시설 불편 67건, 쓰레기·악취 등 환경시설 관리 불만 64건, 위법건축물 관리 요구 46건, 소방·전기 등 안전시설 문제점을 지적한 민원 23건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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