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가 주관한 ‘전북 중소기업인 한마음대회’가 지난 19일 전주화산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나석훈 전라북도 경제산업국장, 김광재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임선명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회장을 비롯한 도내 중소기업 지원 유관기관 관계자와 전북지역 중소기업인, 중소기업협동조합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중소기업 발전에 기여해 전라북도지사표창을 수상한 김선옥 소라실업 대표를 비롯한 중소기업 발전 유공자 17명에 대한 시상식을 가진 뒤, 전 참가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이번 대회는 A팀(희망), B팀(열정), C팀(도약), D팀(협동) 등 총 4개의 팀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파도타기릴레이·줄다리기·단체줄넘기·미션이어달리기·희망탑쌓기 등 9개 종목의 체육 프로그램에 도내 중소기업인과 유관기관 임직원들이 한데 어울려 함께 뛰고 달렸다.

전북 중소기업인 한마음대회는 중소기업과 중소기업 지원 유관기관 간의 유대강화 및 일체감을 조성하는 한편, 중소기업인의 경영의욕 고취와 사기진작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중소기업인들의 대표적인 축제의 장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나석훈 전라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한마음대회가 어려운 상황에 놓인 도내 중소기업인과 중소기업 지원 유관기관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서 전북 중소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더 큰 도약을 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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