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은 오는 31일부터 4일간 천안삼거리공원에서 ‘2018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 2016년 박람회 개막식.

결실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중소기업협동조합들도 국제규모의 대형 전시회와 박람회를 연이어 개최하며 조합원사와 관련업계의 판로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공구공업협동조합(이사장 최용식)은 이달 30일부터 4일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1홀에서 ‘ 2018 서울국제공구전’(TOOL TECH 2018)을 개최한다.

이 전시회는 세계 유일의 공구 전문 전시회로  공구, 용접, 베어링, 산업용재, 공작용기기, 안전보호구 등을 바이어와 관람객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한국용접공업협동조합(이사장 최기갑)은 서울국제공구전에서 ‘용접관’의 형태로 ‘2018 한국국제용접절단기술전’(Welding Korea 2018)을 공구조합과 공동으로 개최한다.

또 이번 전시회는 금속산업대전과 동시 개최돼 연관 산업의 시너지 효과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금속산업대전은 자동차, 조선, 건설, 철구조물, 전자산업의 근간이 되는 금속소재부터 금속 부품 및 이를 가공하는 금속가공설비에 이르는 전 분야를 총망라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본재산업 전시회다.

한국파스너공업협동조합(이사장 정한성), 한국다이캐스트공업협동조합(이사장 장석기)이 한국전람 등과 공동으로 개최하며 한국단조공업협동조합(이사장 강동한), 한국주물공업협동조합(이사장 서병문), 한국펌프공업협동조합(이사장 한경수) 등 관련 협동조합도 참가한다.

한국문구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동재)은 다음달 1일부터 4일간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제31회 서울국제문구·학용·사무용품종합전시회’(Seoul International Stationery & Office Fair 2018)를 개최한다.
국내외 약 200여개사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사무 및 학용품류, 미술 및 디자인용품, 화방류, 전산 및 IT소품, 사무기기 등 문구관련 신제품을 선보이게 된다.
또 SISOFAIR 2018 신제품경진대회, 문구바이어 초청 매칭 상담회, 문구유통업 및 문구2세 경영자 세미나 등 문구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과 천안시, 농민신문사가 공동주관하는 ‘2018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KIEMSTA 2018)는 오는 31일부터 4일간 천안삼거리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첨단 농기자재 전시·정보 교환을 통한 농업 미래상 제시 및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국내 농기자재 산업 육성과 농기계 수출 촉진·첨단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박람회는 ‘농기자재의 첨단화·스마트화로 4차 산업혁명시대 선도’라는 슬로건에 맞게 밭작물기계와 4차산업 적용 첨단농기계가 한자리에 전시된다.
특별전시관에는 밭작물기계(파종·정식·수확일괄시스템), 4차산업 적용 농기자재, 스마트팜 관련 시설장비(환경제어장비 등)가 전시돼 농업의 미래상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신길 이사장은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그동안 개최장소 인프라 구축, 해외바이어 유치, 참가업체 부스 확보, 국내외 홍보 등에 역량을 집중해왔다”며 “이번 박람회가 농기계 수출 촉진 및 첨단화를 통한 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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