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강세, 미·중 무역갈등 등 수출여건이 갈수록 악화되면서 정부가 중소·중견기업 지원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원·달러 환율 변동성 확대에 따른 중소·중견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옵션형 환변동 보험 지원을 다음달 9일까지 연장한다고 최근 밝혔다.

한시적인 이 조치는 여러번 연장됐으며 이달 말 끝날 예정이었다.
지원방안은 환율이 상승할 경우 기업의 환수금 부담이 없는 옵션형 환변동 보험 한도를 기존 100만달러에서 300만달러로 3배 확대하는게 골자다.

한편 관세청은 미·중 무역 갈등 과정에서 우리 기업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원산지 사전확인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한국 기업 제품이라고 해도 중국과 생산공정이 연결된 제품은 원산지가 중국으로 판정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전국 본부세관은 한·중 연결공정제품이나 중국산 재료를 혼합해 만든 제품을 미국으로 수출할 때 업체가 미리 원산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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