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합 명칭을 한국전자산업협동조합으로 변경한 전자조합이 조합원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8일 방배동 조합회관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정명화 이사장(오른쪽 줄 네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조합 명칭을 한국전자산업협동조합으로 변경한 전자조합이 조합원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8일 방배동 조합회관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전자조합의 명칭은 최근 ‘한국전자공업협동조합’에서 ‘한국전자산업협동조합’으로 변경됐다.

지난 1967년에 설립돼 50년이 넘는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조합은 중소 전자업체들의 구심점 역할을 해오며 우리나라 전자산업 발전에 지대한 역할을 해왔다.

조합 설립 당시만 해도 전자 관련한 협단체는 전무한 상태였으며, 조합이 우리나라 전자산업을 대표해 업계의 목소리를 내며 정부와 전자업계의 가교 역할을 해왔다.

이번 명칭 변경은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정체성을 확보하고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포석의 일환이라고 조합은 설명했다.
또 최근에는 신성장 품목의 중소기업자간 경쟁품목 지정을 통한 중소 제조업체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에는 드론을, 올해는 3D프린터를 중소기업자간제품으로 지정, 추천하기도 했다.

조합에서는 신성장 품목들의 공공시장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중소업계에 조달계약 업무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조합 관계자는 “명칭 변경을 통해 어느 업종보다도 빠른 변화와 발전이 이뤄지고 있는 전자산업을 대표하는 단체로 중소 전자업체의 지원·육성 기관으로 앞으로의 역할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